수협, 소비지 직출하 방식 확대로 전복 판로 확대 나선다
수협, 소비지 직출하 방식 확대로 전복 판로 확대 나선다
  • 진현경 기자
  • 승인 2024.05.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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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공판장·노량진수산시장 외 중소형 거래처 확보 및 공급 추진 나서
수협중앙회가 전복의 직출하 유통으로 접근성을 높여 판로 확대에 나선다.
수협중앙회가 전복의 직출하 유통으로 접근성을 높여 판로 확대에 나선다.

[현대해양] 수협중앙회가 고급 보양 수산물인 전복의 직출하 유통을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판로 확대에 나선다.

수협은 기존 전복의 유통체계가 복잡해 가격이 비싸고, 소비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출하를 통한 유통 인프라를 마련했다.

수협 수매사업팀은 올해 초부터 전복의 주생산지인 완도에서 현지조사를 통해 전복 유통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수매·보관·운송·상장판매 등 전복 직출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첫 번째 기초작업을 마쳤다.

이를 통해 올해 4월부터 10여 톤 가량의 전복을 전국 5개 공판장과 노량진수산시장에 상장해 유통시키고 있으며, 향후 일반 도·소매 유통업체나 대형식당, 급식업체 등 식자재 소비처에 수주를 통해서 전복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산지 어촌계를 통한 직접수매 및 보관, 운송, 판매 등 전과정을 수협이 직접 관리함으로써 유통비용 및 마진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수요처의 기호와 요구사항을 직접 생산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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